서울중앙지검은 8월 2일 오전 10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스마일 공익신탁’ 가입식을 열었다. 서울중앙지검 직원들을 대표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이 그동안 모금한 공익신탁 기금 3643만원을 KEB하나은행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에는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 임직원과 형사조정위원회(위원장 조승식) 위원들도 참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7월부터 소속 직원은 물론 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 임직원과 형사조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스마일 공익신탁’의 설립 취지, 기탁 방법 등을 상세한 안내로 459명이 기탁에 동의해 총 3,643만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
특히 형사조정위원 10명은 향후 6개월간 수령할 형사조정수당 800여만원을 ‘스마일 공익신탁’에 추가로 기부하기로 다짐하고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마일 공익신탁’은 지난 4월 처음 출범했다.
법무부 김현웅 장관과 직원 일동이 1호 기탁자로 30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억여원이 기탁돼 있다.
공익신탁은 2015년 3월 도입된 제도로 국민 누구나 금전 등의 재산을 수탁자(금융기관 등)에게 신탁하면 법무부의 관리·감독 하에 공익적 목적에 활용된다. 투명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까지 17개 공익신탁이 설립되었다.
서울중앙지검은 법령상 구조금 및 장례비, 생계비, 치료비 등 경제적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공익신탁 가입을 계기로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범죄피해자 지원 중앙센터 등 민간 전문위원과 함께 실질적인 보호·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