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과 공조 통한 사이버범죄 근절…오는 30일까지 12일간
경찰청이 19일부터 12일간 제21회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30일까지 '2020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ISCR)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ISCR은 경찰청이 매년 주관해 온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국제회의로, 2000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21주년을 맞이했다. 이 행사는 국경을 초월한 사이버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각국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시민단체 간의 실질적 국제공조·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과 비대면 시대의 도래를 반영해 전면 온라인 개최로 결정됐다.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시작된다. 홈페이지는 대통령 축전, 환영사 등으로 구성된 '오프닝 세션'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한 '공개 세션', 법집행기관에 한정해 시청이 가능한 '비공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김창룡 경찰청장 환영사, 박정훈 경찰위원장, 김종양 인터폴 총재 등 주요 인사의 축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세션은 인터폴 사이버범죄 국장인 크레이그 존스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코로나19와 비대면 시대의 사이버범죄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 7개의 영상들도 구성돼 있다. 비공개 세션에는 유로폴 전략분석관으로 활동 중인 '야렉 야쿠백'의 암호화폐 수사 관련 발표를 비롯해 20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을 비롯한 사이버공간에서의 일상이 확장되고 있다"며 "인류가 더욱 안전한 사이버 일상을 누리는 시대를 열어나가게 되기를 기원하고, 한국 정부도 사이버범죄 국제공조에 지속해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각종 범죄가 국경을 초월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 그리고 시민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