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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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천안지청장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천안·아산 청소년 범죄예방위원150여 명 참석

깨어있는 게 답인 것 같다며 명쾌하게 마무리



정유미 대전지검천안지청장이 지난 525일 오후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 종합정보관5층 소강당에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 소속 범죄예방위원들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특강 했다.

 

정유미 지청장은 청소년선도 및 범죄예방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용갑 회장을 비롯 천안·아산 지역 위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특강이 성사됐다.

 

정유미 지청장은 특강에서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범죄와 피해를 방지하고자 직접 나서게 됐다며 수사기관 사칭형, 금융기관 사칭형, 가족·지인 사칭형 등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을 사례별로 상세 소개하고 함께 예방책도 제시했다. 정의감과 열정으로 시작한 검 사생활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줬다.

 

정유미 지청장은 속이고자 작정한 사람들의 거짓말 수법이 날로 진화한다제게도 이따금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피해 금액이 9억 원에 달할 만큼 보이스피싱 범죄가 심각하다피해자는 물론 현금 인출책 등으로 입건된 이들도 선량한 사람들이 단순 아르바이트로 오인해 연루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지청장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이 현금을 찾아 계좌로 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는 점만 명심해도 범죄 예방에 도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이 직접 보이스피싱 서류를 구별해주는 찐센터(010 3570 8242)’와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검사해주는 시티즌코난어플 등을 소개했다.

 

정 지청장은 특강을 마치며 “‘늘 깨어있으라, 언제 당할지 모른다’, 사기는 사람의 불안과 탐욕에 기생한다, 국가도 사회도 엄마가 아니다. 모든 걸 다 책임져 주지 않는다며 깨어있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명쾌하게 마무리했다.

 

특강을 청취한 청소년범방위원들은 지청장님이 들려주는 보이스피싱 강연이 감회가 새롭게 다가왔다폭넓은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진혁 천안지구 회장, 김병대 아산지구 회장, 김지만 운영실장 등 위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 : 유미연    작성일 : 23-05-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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