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유앤아이…새 둥지 “최상의 법률서비스 제공”
검찰공무원에서 사회봉사자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도 기대
송승섭 대전고등검찰청 부장검사가 ‘찬란하게 빛날 새로운 출발을 뜨겁게 응원합니다’라는 동료 검찰 직원들의 축하 속에 정년 퇴임했다.
34년 검사로서의 근무를 마친 송 부장검사 퇴임식은 2월 6일 오전 11시 대전고검에서 있었다.
이날 퇴임식에는 구자현 대전고검 차장(검사장), 이진동 대전지검 검사장, 김경수 대전지검 차장, 대전고검 위성국 부장검사 외 지검 부장검사들, 대전고검 사무국장을 비롯한 검찰 직원들, 외부인사는 장창수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최정규 대전광역시 교통장애인협회장, 곽영수 사회복지법인 성애원 상임이사, 송치영 목원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 부장검사는 “34년 동안 부족하지만 명예롭게 퇴임하는 이 시간까지 도움을 준 검찰가족에게 진심을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부장검사는 “2006년부터 10여년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과정 ‘교통사범수사실무’를 강의하면서 신임검사들을 만나 함께 공부했던 보람 있던 시간과, 전국 각 검찰청에 근무하며 테니스동호회에 가입해 회원들과 즐겁게 운동하던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떠나려 한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런 검찰과 검찰 가족들의 건승을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부장검사는 대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여의도고, 고려대법학과 학사취득, 법학박사(행정법), 사법시험 25회(사법연수원 15기)로 합격해 검사로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검사, 대구지검 특수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교통전담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형사1,2,3부장검사 등을 두루 거쳤다.
이외에도 대통령 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법제도선진화담당, 교통사범수사실무 강의(신임검사 과정, 13년간), 고려대법무대학원(경찰법학과) 강의(도로교통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 부장검사는 법무법인 유앤아이에서 변호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한다.
그동안 봉사해 오던 사회복지법인 성애원의 이사직은 물론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고문변호사, 대전교통장애인재활협회 자문변호사로서 교통 장애인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무료상담을 하는 등 사회봉사를 계획하고 있어 사회복지인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백봉회 김형규 회장과 법률선진신문 문귀례 발행인/대표가 참석해 변호사로서의 앞날에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34년간 검찰공무원으로서 올곧은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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