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순천교도소 교정위원 이동원 위원이 ‘봉사상’을 수상한다. 이동원 위원은 지난 2005년부터 약 19년간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64년생인 이동원 위원은 순천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원영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05년부터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형자들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순천시 배구협회장, 순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공적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 위원은 2013년부터 매년 여름, 혹서기 얼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수형자들에게 지원해왔고, 명절 음식 지원, 멘토링데이 심리 상담, 생활자금 지원, 체육행사 후원 등 꾸준한 지원을 통해 수형자들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2024년에는 야외 운동장 운동기구 4종을 기증·설치하며 수형자의 건강권 향상에도 앞장섰다.
그는 교정협의회 회장으로서 교정행정의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정기총회, 간담회, 교화행사 등을 주도하며 수형자 교화사업의 중심에서 헌신해왔고, 최근에는 1,020만 원의 회비를 별도로 기부하는 등 모범적인 교정위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써온 그는 자사(㈜원영)를 통해 1억7천8백만 원 이상을 지역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자원봉사 우수기업 선정, 전남도지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교정대상 수상으로 그의 헌신이 다시 한번 조명받게 되었다.
이동원 위원은 “그동안의 활동은 수형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다. 앞으로도 교정교화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 사람의 꾸준한 봉사와 따뜻한 나눔이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