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송림가·실크로드연회장에서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현 이호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번 결정은 그간 이 회장이 보여온 안정적 리더십과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선 서울남부구치소 소장을 비롯한 정상필 부소장, 오희순∙조영우∙강명식∙김정선∙ 이윤교∙ 김영규∙ 전제선 과장 등 구치소 간부진과 교정협의회 임원 및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정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결산과 감사보고, 2024년도 교화사업 예산안을 승인하고,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회장으로 재추대된 이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정위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회복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며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선 소장은 “사람은 계절처럼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늘 함께해 주시는 교정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정행정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정행정과 수용자 교화에 기여한 위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김신·황금희·이승원·최명희·백창기·오성 위원이 소장 표창장을, 오영숙 위원이 감사장을 받았으며, 이호 회장은 무상스님과 양영례 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이호 회장을 중심으로 ‘희망의 사과나무(멘토링데이)’ 행사, 명절 물품 지원, 종교별 행사 물품 제공, 혹서기 생수 전달 등 수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재성 교사의 동화 구연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케이크 커팅, 김성환 위원의 건배 제의, 박경선 소장과 이호 회장의 위원 격려 순으로 이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호 회장 수건, 황영주 수석 부회장 우산,메모지, 수상자 부상으로 영양제 찬조, 김신부회장 떡, 이창곤부회장 파스, 대공스님(이윤관) 부회장 50만원찬조, 기독교분과 50만원 찬조, 불교분과 위원장님 50만원 찬조로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이 회장의 연임으로 서울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정과 교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 13대 회장단 명단]
⦁이호 회장, 구자관 명예회장, 석혜은 고문
⦁황영주 수석부회장, 강문정 부회장, 이치헌 부회장, 이창곤 부회장, 정해동 부회장, 대공스님(이윤관) 부회장, 김신 부회장
⦁노희석 감사, 박효심 감사
⦁김인자 기독교분과 위원장, 처명스님 불교분과 위원장, 이승민 천주교분과 위원장
⦁유명희 사무국장, 박미영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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