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협의회…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정 나눠

서울동부구치소(소장 박경선)는 2월 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전기선)에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들을 위해 단팥빵(3,100개)을 기증하여 명절을 앞두고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박경선 소장, 이권상 부소장, 사회복귀과 양회정 과장, 최장욱 계장, 전기선 회장, 문귀례 수석부회장, 나금옥 재무, 김민영 감사, 김복자 사무국장, 부회장(교화분과: 윤명중), (기독분과: 안명애, 경순규), (불교분과: 최순심, 진영순), (교육분과: 임성학)이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전기선 교정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증한 빵을 통해 수용자들이 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선 소장은 교정협의회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교정위원은 단순한 수용자의 후원자가 아니고 우리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위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수용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번 명절 때마다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교정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소중한 가족들과 명절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사랑이 담긴 단팥빵으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