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가 7월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신용해 교정본부장, 허만혁 사회복귀과장, 중앙협의회 김학술 회장, 진외택 고문, 유동근 수석부회장, 김성만 자문위원, 우숙자 감사, 최선덕(서울)⋅신정기(대구) · 정등영(대전)⋅안운봉(광주) 청연합회장, 변상해⋅황용주(승천) 부회장, 전기선 재무, 운영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성룡 사무총장의 사회로 교정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총회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 의안상정, 의안심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회원자격상실 건에 대해 '지원금 일시 중단'으로 수정 의결하는 등 중요한 결정이 이뤄졌다. 또한, 양현섭 운영위원을 새 감사로 선출하는 인사 변경도 있었다.
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장 수여, 모범공무원 시상 등이 이어졌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에 공이 있는 신정기 대구청 연합회장, 안운봉 광주청연합회장, 우숙자 감사, 장영각 자문위원, 조성부(고담) 불교분과 위원장, 남지연 홍보분과위원장, 홍성유 운영위원에게 교정본부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김학술 회장은 교정본부 서기동 교정관 등 모범공무원 5명과 교정협의회 장향희(서울), 이환수(창원), 김형길(통영), 송경석(천안), 이동원(순천) 회장에게 중앙협의회장 감사장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학술 회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1년을 마감 짓는 정기총회를 갖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김 회장은 "각 청 연합회 간담회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고하시는 위원님들을 만나 뵙고, 마음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중앙회를 활성화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용해 본부장님을 비롯한 교정직원분들과 중앙회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위원장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축사에서 "교정위원중앙협의회가 전국 5,000여 명의 교정위원을 훌륭하게 이끌어 오시고, 법무행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정본부장으로서 위원님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정교화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간의 성과도 돋보였다. 중앙협의회는 수용자 교정교화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교도소 참관, 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정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행사 말미에는 케이크 커팅과 만찬,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학술 회장 임영춘·최선덕·이호·허남근(보광) 부회장이 금일봉을, 유동근 수석부회장, 황용주(승천)·전제원 부회장, 김성만·권대자 자문위원, 박대락·조성부(고담) 분과장, 구자관·황영주·이두복 운영위원이 소중한 물품 찬조로 행사가 더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교정위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고, 교정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 교정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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