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구치소 교정연합회(회장 이호)가 6월 26일 구로구 소재 송림가⋅실크로드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남부구치소 최규철 소장, 이일환 부소장 외 간부직원, 교정협의회 이호 회장, 석혜은 고문, 조남준 수석부회장, 허신명 부회장, 강문정 부회장, 이창곤 부회장, 정해동 부회장, 허신명 부회장, 서울교정청 연합회 송희순고문, 무상스님∙황영주 감사, 박효심(기독교)⦁처명스님(불교)⦁송정섭(천주교) 분과위원장, 양정 취업 분과위원장 등 7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명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요사업 경과보고, 사업결산 및 예산승인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감사 인준 건은 노희석 위원을 감사로 인준했으며, 임원은 추가로 황영주 상임부회장, 이치헌 부회장, 박미영 재무를 각각 임명하였다. 2부에는 위원 및 내빈 소개, 교정협의회장(이호 회장) 인사말, 최규철 소장 축사, 소장 및 과장 소개, 유공 교정위원 표창, 교정위원 활동(PPT영상), 김성환 교정위원(탤런트) 건배제의, 만찬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규철 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협의회 발전에 공이 있는 석혜은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김원중∙박미영∙최현기∙조태임∙박종옥∙서이숙∙김서연 위원에게 소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호 회장은 “정기총회를 맞아 교정교화에 여념이 없으신 존경하는 최규철 소장님, 구치소 가족분들, 교정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따듯한 사람들이 모여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본 협의회를 전국 제일의 교정협의회로 만들어 교정교화에 헌신하고 계시는 많은 위원님들과 함께 따뜻한 씨를 뿌리고 사랑을 나누는 교정협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최규철 소장은 "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 활동에 있어서 이호 회장님을 중심으로 솔선수범으로 잘 이끌어주시고 각 분과 위원장님들이 분과별 활동을 통하여 활발히 교정 교화를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위원분들의 봉사가 수용자들의 내면을 변화시키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소중한 밀알일 것이다. 지금까지 성심을 다해 봉사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전도사로서, 삶의 방향을 안내해 주는 등대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축하 케익을 자른 후 김성환 교정위원(탤런트)의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만찬이 진행 되었고, 남부구치소 교정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제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서울남부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이호 회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수용자들을 위한 교화 공연행사 참여 및 지원, 설날⋅추석 물품 지원, 불우수용자 수용생활 지원, 출소예정자 취업 및 창업지원 교육, 청소년 수용자를 위한 희망의 사과나무 행사(멘토링데이)활성화, 각 종파별 종교행사 및 떡 등 지원, 성탄 과자꾸러미 전달, 혹서기 얼음 생수 지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