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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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도소, 감사 쓰기 소내 공모전 개최


소외된 수용자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사의 마음 이야기

서호성 소장 사회와 공존 토대 마련더 나은 내일과 희망

교정협의회 수형자 멘토링데이소통과 공감 1:1 대화의 장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는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감사쓰기·감사연습 등의 실천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는 긍정적 생활 태도와 문화를 형성하여 교정교화 효과 제고 및 폭행 사고 예방 등 수용 질서를 확립하고자 전국 수용자 감사쓰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교도소는 다수의 수용자가 참가하여 최우수 참가상을 수상하는 등 감사 쓰기 생활화에 동참하고 있다.


목포교도소(소장 서호성)도 지난 11월 소내 수용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생활화·습관화를 통하여 가족관계 회복 등 긍정적인 수용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00 감사 쓰기, 감사 편지 쓰기 등 감사 쓰기 소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3명의 수용자가 참가하여 최우수상 1, 우수상 2명을 선정, 공모전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생활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주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짐으로써 가족, 지인은 물론 세상의 모든 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공모전 우수자에게는 소장 표창을 수여하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함은 물론,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접견 등 사회적 처우의 기회를 부여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용자 김❍❍공모전 기간동안 매일 감사쓰기를 하면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에도 얼마나 감사한 일이 많은지를 깨닫고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와 자녀에게 범죄자의 가족이라는 오명을 입혔음에도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제라도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어 가족에게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서호성 소장은 진정한 감사는 부족함과 오류를 깨닫는 시점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비록 피해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수용자들이지만, 세상에 대해 적의가 아닌 감사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수용자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도소 교정협의회 이두복 회장 등 19명의 교정위원은 1120일 목포교도소 수형자 멘토링데이에 참석해 19명의 수형자와 소통과 공감의 1:1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교정위원의 수형자 교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교정위원과 수형자 간 실질적인 교화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유도하고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 정착하여 재범을 방지하는 데 있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23-12-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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