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회장 최선덕)가 지난 2일 구로구 실크로드 연회장에서 2024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방교정청 최제영 청장을 비롯한 조진호 사회복귀 과장 최종일 분류센터장, 정성훈 전산관리과장 등 교정간부, 교정연합회 최선덕 회장, 김철환 명예회장, 송희순 고문, 유동근 고문, 변상해 수석부회장, 민택규⋅곽정면⋅문귀례⋅홍성유⋅이호⋅이상웅⋅허남근(보광스님)⋅김덕흥 부회장, 이덕신 감사, 김민주 사무총장, 안은숙 재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은주 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어, 먼저 임시총회에서 정관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정관 일부 개정의 건(제5조 단서 조항)을 상정하고,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본인 요청 시' 문구를 추가하여 의결했다.
이날 최제영 청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공헌한 방대석(수원구), 오용환(인천구), 박성옥(서울남부구) 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선덕 회장도 교정 발전에 기여한 서울지방교정청 소속 신봉호 교감, 한현주 공무직, 전민영 교위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선덕 회장은 "서울청 위원님들은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 어디서든 빛이 나며, 맡은 역할들을 충실히 감당해오신 훌륭하신 위원님들과 2년 동안 함께하여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원 명예회장, 송희순 고문, 유동근 고문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최제영 청장은 "위원님들께서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교정교화 활동이 우리 교정의 발전과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로운 뜻을 가지고 늘 봉사하시며, 굳은 믿음으로 후원해주시는 교정위원님들의 활동이 우리 사회에서 귀중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울지방교정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송년회는 교정위원들의 교화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만찬이 이어졌으며, 이상웅 화성직훈 교정협의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최선덕 회장의 엘토 색소폰 연주가 더해져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행사는 최선덕 회장의 도자기 세트와 허남근 부회장의 치악산 감자떡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의 교정교화 활동을 되돌아보고, 교정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