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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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보라미 봉사단, 봄맞이 꽃밭 가꾸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진행


지난 23일 서울동부구치소장으로 부임한 취규철 소장은 "서울동부구치소는 수형자를 교정교화하여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정의 목표이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기관 운영을 통해 국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교정행정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과 혁신을 추구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교정행정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가시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보라미 봉사단과 교정협의회가 함께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봉사자들이 모여 오전 일찍부터 딱딱하게 굳어있는 흙을 파헤쳐주고, 잡풀을 청소하여 모종을 심고 가꾸기 위한 꽃밭 일구기 작업으로 요양센터가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교감 최장욱, 교위 이규철, 김선규, 김유석, 교사 서범석이 참여했으며, 동부교정협의회에서는 문귀례 회장, 연명숙 부회장, 최순심 부회장, 신인숙 재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동부교정협의회 문귀례 회장은 "수용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그들의 사회 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봄을 맞아 생명을 가꾸는 일은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앞으로 심어질 꽃과 채소들은 요양센터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겨우내 차갑게 얼어있던 체험학습장이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봄의 생기를 되찼았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5-03-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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