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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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의원 더블어민주당 탈당, 국민의당 합류 예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추가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11일 탈당해 안철수 의원의 신당인 '국민의 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 지난해 12월 13일 안 의원이 탈당한 이후 더민주를 이탈한 현역 의원은 총 1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13일 주승용 장병완 의원이 탈당 선언을 앞두면서 국민의당에 합류할 의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의 탈당에는 국민의 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의원은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시절 김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당내에서 '김한길계'로 알려져있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 전북에서 더민주를 탈당한 현역 의원은 유성엽 의원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지난달 28일 더민주를 탈당한 이후 행선지를 놓고 고심해온 권은희 의원도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으로 확인됐다. 권 의원은 이날 안 의원과 함께 광주시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한 이후 국민의 당 합류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탈당 후 천정배 신당과 안철수 신당을 놓고 고심했으나 김한길 의원과 가까운 권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 박창수    작성일 : 16-0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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