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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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새 이사장에 곽상도 前 민정수석

대한법률구조공단 차기 이사장에 곽상도(56·사법연수원15기·사진)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3년 3월 민정수석에 임명된 뒤 잇단 인사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임명 6개월 만에 전격 경질된 이후 처음 맡는 공직인데다 법률구조 분야에 특별한 경력이 없기 때문에 이른바 ‘낙하산 인사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그는 현 정부 인사 특징으로 거론되는 이른바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북)’에도 해당된다. 2013년 7월 법무부 산하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친박(親朴) 정치인인 손범규(49·28기) 변호사가 임명됐을 때도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다.
공단의 한 직원은 곽 전 수석 내정에 대해 “장기간 이사장 공석 사태를 겪으면서 그동안 검찰 인사들이 독식했던 이사장직에 새로운 인물이 임명되기를 바란 공단 구성원들이 많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내정자가 소송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단체에 걸 맞는 인사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대구 대건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곽 전 수석은 198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뒤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공안부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등을 거쳐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끝으로 200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3년 1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박근혜정부 첫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6월 19일 황선태(67·5기) 전 이사장이 임기를 마친 뒤 현재까지 8개월 가까이 공석이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5-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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