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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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옥 회장 (여주교도소교정협의회)




그는 꿈꾸고, 실천하고, 이루어 가고 있다
‘학교 설립해 무료교육이 최종적인 봉사’ 


지난 1월 26일, 교정협의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향후 협의회를 이끌고 갈 새로운 리더로 안경옥 회장을 추대하고 취임식을 치렀다.
여주교정협의회는 여주, 이천, 양평지역협의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며 특히, 안 회장은 양평 지역협의회를 새로 발족하면서부터 회장직을 6년동안 역임해왔다.
현재 양평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한옥 송백원 공연장과 힐링캠프촌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꿈을 꾸는 열정의 사람이었다.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반갑게 맞이해준 안 회장은 본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낯설어 하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안경옥 회장은 2009년부터 교정참여인사로 활동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 많은 단체에 몸담고 있지만 이번 계기로 모두 접고 수용자와 장애인에게만 관심과 사랑을 나눌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즉 가장 낮은 자에 대한 애정으로 경찰발전위원, 생활안전협의회, 체육회장등 7군데의 단체를 내려놓은 것이다.
현재 최초로 북한, 통일 분야의 전문교육기관인 북한대학원 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안 회장은 국가의 안보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감에 대해..
조용하고 묵묵히 드러나지 않는 봉사인으로 남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는 안 신임회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위원들의 도움과 협조만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아울러 전임회장과 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화합과 친목이 우선이다. 확실한 봉사의 철학을 가지고 있고 스케일이 남다른 그는 회장의 적임자로 안성맞춤이다.

-사업계획..
올해부터 무의탁 수용자에 대한 생활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수용자와의 멘토링데이, 의료 및 생수, 시설품, 추석명절특식, 장애인 수용자 지원등 수용자의 안정적인 수형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각 협의회 월례회를 둘러보고 격려할 예정이다.


교정위원은 수용자 교화에만 관심 가져야
직업훈련교도소가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

교정교화봉사는 수용자의 안정적인 수형생활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어야 하며 다른 정치적이나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순수한 봉사가 진정한 봉사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같은 전문교육 교정기관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전 수용자의 기술화가 된다면 사회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우리의 국민성이 그들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주어야 재범의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보충설명도 있었다.

‘전통한옥과 유럽풍의 만남’ 새로운 힐링명소로 각광
송백당과 희락루, 그리고 별장느낌의 하늘채 펜션

안경옥 회장은 7년에 거쳐 도로를 닦고, 7년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 공연장인 송백당을  만들었다. 양평군 서후리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150평 규모의 실내 공연장은 각종 공연과 연회 그리고 세미나, 방송촬영, 기타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2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희락루 정자는 마침 경회루의 느낌이었고, 유럽에 온듯한 하늘채 펜션은 3개동과 VIP동 그리고 수영장이 어우러져 있다.  한편 1월부터 오픈한 Cafe 몬트빈은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향기진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제 날이 풀리면 본격적인 공사로 둘레 길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수목원을 만들어 올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 회장이 청춘을 바친 힐링캠프촌은 대단위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자연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에 순응하고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고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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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6-0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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