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 김성만 회장의 수상모습과 한동훈법무부 장관과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김성만 회장은 법무부, 서울신문사, KBS 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관한 제41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통해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1987년 교정참여인사로 활동하다 1989년 부산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위촉받아 지금에 이르기까지 36여년동안 변함없이 수용자 곁을 찾고 있다.
김성만 회장은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교정당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전국 교정위원들이 좋은 뜻을 이루고자 하는 일에 함께하여 지금까지 왔다”며 “여러 교정위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편집자주)
- 사회복귀에 성공한 무기수형자 자녀 결혼식에 주례서 주었을때 가장 보람됐다.
교정에 대한 봉사는 1984년 청년회의소 활동 중에 동료의 권유로 시작했다. 음지에 있는 수용자들에 대한 봉사도 의미가 있고 보람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무엇보다 김 회장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정교화에 힘써왔다. 무기수형자들과의 자매결연으로 그들을 지도하고 지원하여 희망으로 일어서게 하고 있다.
또한 가시적인 결과도 있다. 지금도 연락하고 있는 사회복귀에 성공한 무기수형자가 사회에서 자립하여 충실히 잘살고 있으며 그의 자녀의 결혼식에 주례도 서 주었다.
그뿐 아니라, 그의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지원해주는등 수형자 가족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현재도 25년째 무기수 자매와의 교감을 나눠오고 있다. 그는 특수용접, 자동차정비, 컴퓨터캐드 자격증도 이미 취득해 놓았고 현재는 타 기관에서 한식요리사 자격증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성만 회장은 사회에 나가 활용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격려해오고 있다.
또한 20년째 자매를 맺고 있는 조선족 무기수형자 백모씨의 가족상봉을 위해 가족 4명을 한국에 초청하여 초청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지금도 영치금을 넣어주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민족고유의 명절에는 수용자들을 위로하는 합동차례를 위한 제수용품 및 음식물 지원, 수용자 체육대회, 생수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수용자 환경개선을 위해 소내 복도를 화랑으로 꾸며주었으며 그랜드 피아노, TV기증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다양한 지원으로 교정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 드러내지 않는 겸손한 봉사가 지금의 김성만 회장을 만들어 놓았다.
김 회장은 교정위원간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리더로서 조직 안정과 화합 그리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부산교도소교정협의회장 (8년), 대구지방교정청연합회장(4년)을 역임하였으며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도 20여년동안 활동하고 현재는 자문위원으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품격 있는 말과 행동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구청연합회장으로는 조직 안정과 발전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각소에서 회장 또는 임원들이 활동에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위상을 높여 주었으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의 보람이기도 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이 좋은 기운을 만들었고 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던 것도 그의 열정과 진실이 있었기에 통했다.
“지금까지 일을 해오면서 큰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은 없었다”고 했다. 처음부터 수용자 교정교화는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다만,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출소한 수용자들이 재범하여 수용시설에 다시 들어올 때 정말 실망스럽고 아쉽다”고 말했다.
“아쉽지만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용기를 주어야 하는 것이 교정위원들의 임무”라고 했다.
또 김성만 회장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죄도 시작됐지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는 평소 지론을 밝혔다.
범죄예방, 범죄피해자지원, 보호관찰, 청소년단체등 폭넓은 활동
김성만 회장은 그 밖에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부산동부지역협의회장(4년)을 역임하여 청소년 범죄예방과 학교폭력근절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부산지검동부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본부장으로 범죄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데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부산 청소년단체협의회(35개단체) 회장으로서도 청소년 지도자를 육성하는등 청소년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도 남다른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재)한국범죄방지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1984년부터 동보하이켐(주) 대표로 세라믹 소재의 수입과 수출업 경영으로 국가경제발전과 지역의 경제성장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소중하게 변함없이 가는 것이 평소 김 회장의 스타일로 원칙주의자이며 바른길을 가고자 하는 좋은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 바른 몸가짐, 웃는 얼굴 그리고 나눔을 매 순간 실천하여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수용자와도 마찬가지다. 수직적 관계로 가르침보다는 공감하고 격려하며 신뢰심을 쌓아가고 있다. 지금도 4명의 자매수형자가 있어 그들이 출소할 때까지 관리하고 도와줄 것이다. “앞으로 더욱 할 일이 많다”고 한다. “교정봉사는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다”고도 설명했다.
봉사란?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하게 헌신하는 마음이 진정한 봉사라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김성만 회장은 지금까지 해오던 그대로 변함없이 봉사는 지속될 것 같다.
-김성만 회장 수상내역-
*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청소년범죄예방 공로) *대통령 표창장 수상 (수용자교정교화 공로)
* 법무부장관 표창장 4회 수상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자원봉사상 수상(2004년)
*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상등 각분야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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