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마움에서 미안함, 사랑만 남을 때 관계회복과 치유”
‘생각아 놀자’, ‘운동아 놀자’…딱딱한 선도의 틀을 깨∼
한우리평화재단 이사장으로 10년 넘게 청소년들과 호흡
대를 이어 한우리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한우리평화재단 이사장 손광진 부위원장은 2004년 재단 소속 배움터에 이어 2013년 생각공작소를 통해 청소년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맞춤형 선도에 앞장서 2017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수년간 묵묵히 함께 봉사하신 위원들을 대표로 받았다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죽자 살자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 부위원장의 법사랑위원으로서의 활동은 2005년 1월 위촉, 2010년 2월 청소년위원협의회 운영처장으로 6년 임기를 마치고 2016년 2월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협의회 육성발전과 위원상호간의 친목과 결속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딱딱하고 권위적인 선도의 틀을 깬 선도기법으로 ‘놀자’를 테마로 한 다양한 선도활동은 전국어디에도 찾아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학재단 10년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청소년위원협의회 위원 모두 함께 공감대를 이끌어 내어 ‘생각아 놀자’, ‘운동아 놀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선도를 뛰어 넘어 꿈과 끼를 발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가족치유프로그램 일환으로 미술치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관계에서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밑바탕에 깔리고 그 위에 미안한 마음이 덧발라지면서 사랑만 남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전달되면 비로소 치유가 이뤄지면서 관계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미술치료프로그램은 현재 5기까지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에 거주하는 보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대화를 통해 심리상담 및 MBIT(적성)검사와 진로상담에 주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청소년위원협의회에서 2013년 9월∼10월까지 전개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범행기회를 제공하는 장소에 긴급구조번호를 표기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그림으로 나타낸 벽화사업이 그것이다.
한우리평화재단 소속 생각공작소와 연계해 보호청소년 및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과, 2005년부터 청소년 희망센터에서 저소득층 청소년들 대상으로 무료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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