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년간 어머니 사랑으로 보듬어 재발 방지에 앞장
1급사회복지사·가정폭력·성폭력 자격 이수…전문화된 위원
전국 최초 개원한 ‘북부시민로스쿨’, 청소년학교 ‘푸른교실’에 참여
전국한마음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정희 부회장의 봉사는 1994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첫 출발은 소년선도위원으로 위촉되면서이다.
‘봉사’라는 단어가 생소한 1991년 5월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원 학생상담 연수과정을 이수, 1992년 2월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학 및 상담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 1급 사회복지사로서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더 나아가 가정폭력 상담원, 성폭력 상담사 자격을 이수하여 전문화에 힘쓰는 한편, 북부가정폭력관련 상담소를 6년간 운영했다.
지난 22년간 부회장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범죄예방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고 2006년 6월부터 9년간 서울북부지검 시민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6월 시민 법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원한 ‘북부시민로스쿨’ 1,2,3기 과정에 참여하여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84명이 수료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선도유예대상자, 보호자, 법사랑위원, 상담사가 참여하는 청소년학교 ‘푸른교실’을 진행, 북부청소년문화재단 감사를 맡아 중·고등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4억 5,38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선도유예 및 보호관찰대상자 31명과 결연을 맺어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어 재범 방지에 힘쓰고 있다.
김 부회장은 수많은 학생들 가운데 2015년 10월 결연을 맺은 이보연 학생이 백석대 호텔경영학과에 합격하여 조리사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부회장은 법사랑위원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대한 공적은 수없이 많다. 대통령표창 수상은 지금까지 해온 봉사에 대한 보상일 뿐 마침표가 아님을... 앞으로의 봉사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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