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4월 위촉, 지난 23년 동안 봉사DNA 풀가동
새터민(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각적인 지원
“사랑 쏟은 학생들 올바르게 사는 모습에 큰 감동과 보람”
1993년 4월 위촉, 지난 23년 동안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해온 김병희 명예회장의 봉사DNA는 항상 풀가동 되고 있다. 법사랑위원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뛰어넘어 새터민(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자립지원 사업 등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6년 탈북한 한모(여)씨는 어렵고 힘든 정착생활을 시작한 한씨는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해 국내 유명 대학 간호학과에 입학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한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김병희 명예회장은 2010년부터 학자금을 지원하고 한국 생활의 어려움에 관한 상담도 이어갔다. 마침내 한씨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학을 졸업한 뒤 유명 병원에 간호사로 취업했다. 지난 5월에는 행복한 가정도 꾸린 한씨는 “법사랑위원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며 2012년 스스로 법사랑위원이 되어 청소년 상담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 명예회장은 모친이 15년형 장기형기로인한 수감생활하는 가운데 어린 세 자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수용자 가족(이모)에게 2006년부터 8회에 걸쳐 550여만원의 장학금 및 생필품을 지원, 현재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김 명예회장은, 조모와 어렵게 살고 있던 소외계층 청소년 자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의 꾸준한 도움으로 해당 자매가 유치원 교사와 미용사라는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김 명예회장은 “사랑을 쏟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98년 7월 검찰청내 청소년상담실을 개설하여 선도유예대상 청소년 2,872명을 대상으로 미술·원예·놀이치료 등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 명예회장은 2006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서울남부지역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2007년 7월에는 미술, 원예 활동 등을 통한 청소년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2003년 9월 경기대 범죄예방 전문화과정을 시작 2009년 명지대 상담과 대인관계과정, 고려대 지도자과정을 개설해 667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