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였던 리더들은 하나같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가 있었고, 자신의 결단과 선택에 책임을 통감했다. 그리고 긍정적 세계관과 겸손의 미덕, 여기에 스스로 소통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
오래가는 리더는 섬김의 자세가 있었으며 백만의 군대보다 한사람의 마음을 훨씬 가치 있게 생각했다. 현재 중앙회는 화합과 발전이라는 두 가지의 미션이 주어졌다. 이제 진외택 회장은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 그리고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헌신과 희생을 감당하려 하고 있다. 전국 교정기관에서 수형자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위원을 격려하고 그들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지켜보며 보듬어 줄 것이다.(편집자 주)
지난 7월 20일, 서울제이그랜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가진 진외택 회장은 진통 끝에 임원을 조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진입했다. 지휘봉을 잡고 중앙회를 진두지휘할 진 회장의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이 돋보이며 앞으로 전국을 무대로 뛸 그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밖으로는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안으로는 차갑고 단단한 진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에 걸맞게 중앙회 조직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진 회장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말문을 열었다.
-교화위원활동의 첫 시작은...
그는 1980년 선배의 권유로 경주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위촉받은 것이 첫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됐다. 2006년 포항교도소 개청과 동시 18명이 교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진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다. 벌써 8년의 세월동안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수용자 곁을 지키며 함께 울고 웃어 온 것이다. 그렇게 명실공이 포항 교도소 교정협의회를 알리고 최고의 단체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첫 시작이라 몇 배의 고통과 노력이 있었을 것이고 또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다. 또한 위원들을 다독이며 수형자를 위한 봉사의 의미를 심어주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그는 방통대 지원, 불우수용자와 모범수용자에게 격려금과 영치금 지원, 생수, 컵라면 지원으로 수형자의 안정적인 수형생활을 적극 도와왔다.
아울러 2013년부터 대구지방교정청교정연합회장, 중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어디든지 필요한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며 교정행정의 동반자로서 밝고 건강한 사회구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왔다.
희망은 언제나 어제와 오늘의 수고 속에서 영글어 열매를 맺듯이 진 회장 역시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수용자와 이웃을 돕고 사랑 나눔의 결과로 교정대상 봉사상 수상과 교정의 날을 맞이해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의 영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이번 임원 워크샵을 통해 물꼬를 트고 전국 교정위원 4,600여명의 총수로서 가려운 곳은 긁어주고 아픈 곳은 감싸주며 위원들의 부모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또한 10월에 있을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예정인원 130여명의 위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고 결의함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를 향해 외치고 강한 응집력을 키울 것이다. 아울러 교정위원 중앙회 단체를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는 해외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감옥소를 방문해 교정시설을 시찰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 그가 내걸었던 공약들을 하나씩 지켜가고 있다.
이제 후유증으로 남아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가야만 한다. 4개청 연합회장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끌어안을 것은 끌어안고 버릴 것은 버리겠다는 그의 말이다.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교정위원에게 주어진 역할은 오직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임무다.
그밖에도 진 회장은 10여년을 포항 검찰청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경북 청소년 선도위원으로 미래의 주역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포항경찰서 선진위원, 포항시 개발위원등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인의 덕목에 대해 ...
= “갈수록 경제는 어려워지고 자기만 챙기기도 벅찬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틈을 내어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죠.”
특히 수형자를 위한 교정교화는 희생이 뒤따른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그들을 보면서 마음만 먹으면 어떤 난관도 띄어 넘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데 충분하다.“남을 위해 베푼다는 것은 상대를 물론 내 자신에게도 기쁨을 준다.”는 그는 봉사하면서 솔솔한 재미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리더란 항상 냉철히 고민하고 선택하며 과감한 실천이 있어야 한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주어진 임무만 무겁게 남아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갈 건강한 어깨로 중앙회를 최고의 단체로 만들어 위상을 올리는 것이야말로 진 회장이 꾸는 꿈이다.
부디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건투를 빌어본다.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