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제 원 강릉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드라마가 있는 인생
그의 봉사는 감동이 살아있다
지난 6월 30일, 서울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제35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법무부와 KBS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그동안 교정행정 발전과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교정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전제원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교정대상 봉사상을 받았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수형자에게 희망과 새 삶의 대한 꿈을 심어주는 그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다. 전제원 회장은 결코 물질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앞장서 달려갔다.
특히, 강릉교도소 교정협의회장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렇듯 그의 활동은 타의 모범이 되고 밝고 재범 없는 건전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사업에 대해...
전제원 회장은 불우수용자 15명에게 영치금 지원, 수용자 교육환경개선, 수용거실 장판교체비용, 보라미 봉사활동 등 각종행사에 참여뿐 아니라 다과회 지원 등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특히, 혹서기를 맞아 불우수용자에 대한 삼계탕, 생수, 아이스크림 등 음식물을 기부해 수용자 건강증진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2007년에는 강릉교도소 진입로 주차장 환경정비에 기초 골재 등 2,200만원 상당의 재설작업을 지원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강릉장애인시설, 자율방범대원 초소, 빈곤층 주택 등을 무료로 시공해 기증하고, 지역 내 학교 및 군부대 환경개선과 위문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10년 전부터는 아라온 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불우가정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탈북청소년 지원 등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전제원 회장은 “이런 큰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마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 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힘 다하는 날까지 수용자들을 위한 꿈과 희망 심는 일과 그들과 함께 울고, 웃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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