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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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초대 - 이윤희 회장



이윤희 회장 (한국BBS 부산광역시연맹)

(교정위원 대구지방교정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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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모아 큰 기쁨 만드는 마술사

조용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함 전해

    

겸손함과 배려가 몸에 베어 있는 이 회장은 평상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했지만 그의 열정적인 봉사는 감기처럼 숨길 수가 없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그의 바쁜 발걸음은 마치 봉사를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부유해서 아니라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그의 나눔 실천은 아픔을 나누고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어린 시절 한번도 부유한 적이 없었다는 이 회장은 어려움의 고통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인 것이다. (편집자주)

 

청소년에 미래의 희망 키워주는 BBS의 꿈

비행 방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앞장

BBS 운동(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의 기본이념은 우애와 봉사 정신이다. 즉 자기희생이 요구되는 실천적 의미의 봉사다. 남을 도울 수 있는 정신이 깔려있어야 BBS운동의 이념은 실현되는 것으로 BBS운동의 기본 이념은 우애라는 정신 바탕과 봉사라는 실천적 의미의 조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BBS운동은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되어 점점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었다, 1964

우리나라 BBS운동이 전개될 당시, 부산은 6.25전쟁의 상혼이 채 가시기 않은 극심한 빈곤과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전쟁고아와 불우청소년들의 방황과 탈선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였다. 이 때 경찰청과 부산의 사회지도자 및 경제인들이 중심이 되어 민.관이 함께 앞장서서 청소년들의 초점에 맞춰 생활비 지원, 일자리 알선, 야학을 시작했다. 또한 이 운동에 참여한 유력인사들과 결연을 맺어 그들이 독립할 때까지 뒷바라지를 했다. 이 땅의 BBS운동의 역사는 부산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중앙연맹 및 13개 시도 연맹으로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윤희 회장은 2015'한국BBS 부산광역시연맹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으며 발간된 50년사에는 1964년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헌신한 BBS 운동의 개요와 활동상의 화보집을 담았다. “50년의 발자취로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발간의 취지를 밝히며 또 하나의 역사를 남긴 셈이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활동

10년째 회장 맡아 단체의 활성화에 앞장서와

 

그는 1994년 특별회원으로 BBS운동에 발을 디뎠고 1997년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왔다. 200722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10여년동안 리더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사랑의 교실 운영, 부모교실, 상담 등을 지원하고 저 소득층 및 한 가정 자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재범방지를 위한 사랑의 교실은 이 회장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BBS청소년대상 시상,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문화와 청소년 문화존 사업에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청소년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며 예전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요즘에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자살 우려자 상담, 수형자에 새로운 삶 계기 만들기도

독도수호궐기대회, 18개 교정기관 전수형자에 생수지원

현재 교정위원으로 대구청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해 6, 취임식을 가진 후 각 기관 협의회를 방문하고 격려했다. 소통과 화합의 정책을 펼쳐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으로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단체로 위상을 올렸다.

그동안 화합과 친목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수용자의 안정적인 수형생활과 출소 후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정책으로 대구청과 원활한 공유로 활동할 것이다.

특히 나라사랑 일환인 독도수호궐기대회를 위해 독도를 방문한 것은 대구청연합회의 큰 위상과 사기진작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나라사랑의 한 획을 긋고 왔다. 이 날 이윤희 회장, 고문, 부회장, 한달근 사무총장을 비롯 70여명의 위원들은 12일정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마쳤으며 위원간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됐다.

또한 혹서기에는 18개 교정기관을 방문해 전 수형자에게 52천여병의 생수를 지원해 안정적인 수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한 그의 사랑이 그대로 전달됐다.

특히, 창원소망원을 방문한 것도 큰 감동으로 남아있다.

소망원은 건강상 형집행을 계속할 수 없는 형집행정지자중에서 가족이 없는 환자를 위해 도움을 주는 것으로 지난 해 추석과 올 설날을 맞이해 소망원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구청연합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사업을 진행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가장 낮은 자를 위한 사랑의 행보는 계속 될 것이며 묵묵히 드러내지 않는 그의 봉사활동은 모범사례가 되어 우리의 가슴에 기억 될 것이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6-03-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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