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달 23일 ‘헤이나래’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성희롱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4월 30일 “최근 박나래가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한 성희롱 관련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박나래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
관계자는 제작사 측에 요청해 입수한 영상자료를 토대로 “영상 전후 상황을 살펴 형사처벌이 가능한 사안인지 검토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