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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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용사 4주기 추모 평화음악회

군관민 500여명 함께 백령도에 울려 퍼져
이강두 고문 “용사들의 희생이 국가의 굳건한 초석”


‘위로와 사랑을 나누는 그랜드콘서트 백령도 평화음악회가 지난 3월 27일 백령도 흑룡관 특설무대에서 (사)대한민국정우회와 손원일 제독 동상 및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재)천안함재단, 국가경영 아카데미 주최로 열렸다.
평화음악회는 옹진군 협조로 유가족 70명, 백령도 주민, 국군장병, 군관민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천안함 폭침 4주년을 맞아 46용사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사)대한민국정우회 총재 겸 그랜드콘서트 고문인 이강두 전의원, 콘서트운영위원장 이빈성 목사, 국가경영아카데미 김경희 고문, 임대순 교수, 국민화합위원회 최창재 목사, 세계한인재단 고문 정일채 장로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앞서 이강두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립하고 있음은 이순신장군, 장보고 대사, 손원일제독 등 훌륭한 애국지사들이 바다를 지키면서 나라를 이끌어온 결과”라고 말하면서 “특히 천안함 용사 46인의 값진 죽음은 조국의 영해를 지키다 고귀하게 목숨을 바친 희생이기에 그 숭고한 넋은 역사로 다시 부활하고 온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며 더욱 더 현재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앞으로도 “매년 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재일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서울로망스오케스트라, 광명여성합창단, 와글와글합창단과 4명의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다른 음악회에서 느낄 수 없는 웅장함은 ‘찬란한 통일한국을 꿈꾸도록 하자’는 뜻을 담아 17㎞ 떨어진 이북에도 전달되기를 바라며 백령도에 울려 퍼졌다.
이날 공연은 그랜드콘서트와 소년소녀가장돕기연합이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인천시, 옹진군 등이 후원을 했다. 
한편, 이날 흑룡관의 백령도 평화음악회를 앞두고 천안함피격 4주기를 맞아 해군장병 46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낮 2시, 46용사가 희생당한 현지인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에 위치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서 열렸다.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4-04-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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