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조정? 집 근처로 오세요!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이명재)은 관할이 매우 넓고(9개 시·군, 면적은 서울의 6.98배인 4,223㎢), 관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과 생업 등의 사유로 검찰청 출석이 곤란한 사건 당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조정 참여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형사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살리기 위한 ‘찾아가는 형사조정제도’를 도입하여 지난 3월 26일 최초로 시행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형사조정제도의 시행을 통해 사건 당사자들의 분쟁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피해자의 범죄피해 회복 및 검찰에 대한 신뢰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향후에도 가평, 철원 등 원격지부터 정기적으로 형사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