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전초·서룡초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 멈춰!’ 강의
2013년부터 매년 수시로 초청 받아…학폭예방에 앞장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박항영 운영실장은 지난 3월 28일∼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용인시 관내 둔전초등학교와 서룡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멈춰!’ 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 운영실장은 학교폭력의 징후가 발생할 시점부터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직접 학생인권 담당교사와 학생들을 참여시켜 학생들과 소통하며 열린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모든 학생이 다 같이 ‘멈춰’라고 말해 사태 진전을 막고 동시에 교사에게 알려 현장에서 종결짓는 방식이다. 참관한 학생들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결의를 보였다. 수원지검과 경기도교육청,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2012년 MOU를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멈춰!’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지역연합회에서는 강사교육을 통한 강사 육성과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지원, 학교폭력 가해자 선도와 피해자 보호를 담당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박항영 실장은 학교폭력 멈춰! 예방운동 거점학교로 지정된 회룡중학교를 2013년 시작으로 매년 수시로 출강하고 있다.
박항영 실장은 “학교 폭력은 방관 때문에 커지는 점을 고려하면 ‘멈춰’ 프로그램은 방관을 없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유미연 기자
사진: 박항영 운영실장이 서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