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9월 9일 경남 창원에 기계조립 기능취득전문처우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공상훈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안상수 창원시장, 강대창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장, 조인순 법사랑 창원보호복지위원 협의회 위원장, 정분옥 전국보호위원연합회장, 류우현 경남지부 보호위원연합회장, 법사랑 밀양보호복지위원 협의회 위원장, 박호진 공단 사무처장, 한석남 경남지부장, 각 직능별 보호위원, 자원봉사자, 지역주요인사,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한 기능취득전문처우센터(이하 ‘기능센터’)를 건립하여 출소자 등 범죄전력자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들의 취업률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힘써 왔다.
현재 울산과 인천에 용접기능센터, 전북에 영농기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61.0%로 이중 150만원 이상 나은일자리 취업률은 약 92.7%에 달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조립 기능센터는 지상3층(연면적 3,037㎡) 높이의 건물로, 교육실, 실습장을 비롯하여 40명 이상 숙식 가능한 생활관을 갖춘 규모로 준공되었다.
연평균 120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CNC선반, MCT밀링, CAD/CAM 등 기계조립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이수자는 공단의 취업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직종 취업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 구본민 공단 이사장은 “경남지부 기능센터 개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 공단에서는 기능센터의 교육,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출소자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가져, 전문 기능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며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늘 창원에 공단의 4번째 기능센터를 개청했는데, 앞으로 지역사회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능센터를 계속해서 건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우리 공단의 힘찬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공상훈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우선 경남지부에서 기능취득센터 개청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출소자들이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사회 정착이 중요합니다. 기능취득센터의 교육을 통해 출소자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가져 자립에 성공해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기계시는 모든 분께 사랑과 배려, 관심을 가져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경남지부의 개청식을 축하합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출소자를 위한 전문직업훈련 기관이 창원에 생겼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창원시에서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함께 발맞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능취득센터 개청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며 범죄 예방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