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년원
40여년 자원봉사 ‘서울할아버지’ 송헌일 위원 감사패 수여
10월 8일 대전소년원(원장 김현균)은 40여년 동안 소년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온 송헌일(74세) 소년보호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현균 원장은 비행청소년들의 교화와 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정성을 쏟아온 송헌일 위원에게 직원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위원은 출판업계에 종사하다 1975년부터 검정고시 서적을 기증하면서 비행청소년들과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40여년간 심성교육 수업과 개별 상담을 통해 보호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심어주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서울할아버지’로 통하는 송위원은 매주 빠짐없이 서울에서 대전까지 목요일마다 대전소년원을 방문하여 위탁학생을 대상으로 심성교육을 하고 있으며, “수업은 애들하고의 약속인데, 못 걸어 다닐 때까지 와야지요”라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에서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느낄 수 있다.
김현균 원장은 “지역 사회의 많은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지역 인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청소년들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요즘, 4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꺼이 청소년들의 ‘할아버지’가 되어준 송위원은 이 시대의 귀감으로 보인다.
/대전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