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21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조경태 의원을 소개하며 “더민주 소속으로 부산에서 3번 연속 당선한 중진 의원인 조경태 의원께서 오늘 우리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태의원은 지난 19일 더블어민주당을 탈당했었다.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행으로 2003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한 김부겸, 이부영, 이우재, 김영춘, 안영근 의원 이후 13년 만에 야당에서 여당으로 이동한 사례가 나왔다. 2003년 당시는 한나라당이 야당, 열린우리당이 여당이었다.
현재 부산 사하을 소속인 조경태 의원은 4월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의 예비 후보인 이호열 고려대 교수와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과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조경태 의원은 이에 대해 최고위원회 직후 “새누리당에서 정한 민주적 절차(상향식 공천)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공천 경쟁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부산 사하을 3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부산 지역에 있는 야당 의원은 사상구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