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구매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납품업체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진행절차는 학부모와 어린이집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모집공고는 오는 2월 1일(월)까지 진행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위생·식자재 유통과정 등을 확인하는 현장 방문과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22일(월)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식품군별 참가자격의 주요 내용으로 쌀의 경우 수확연도로부터 1년 이내의 것을 납품해야한다. 또 농산물류(채소류)는 친환경식품 및 농산물 표준규격이 ‘상’등급 이상인 농산물 등을 납품해야 한다. 또 공산품류는 유통기한 임박제품 납품금지, 수산물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적용한 업소에서 생산, 제조, 가공된 식품을 납품해야 한다.
구는 업체 선정 후에도 납품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품질 기준 준수 여부 및 가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고 어린이집 급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공동구매 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 중이며, 현재 관내 어린이집 총 185개 중 142개 어린이집이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양질의 재료를 납품할 수 있는 업체 선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