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한 방울의 혈액으로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에이즈 익명 신속검사’를 시행한다.
신속검사는 정맥 채혈없이 혈액 한 방울이면 검사가 가능해 주사 바늘의 두려움을 피할 수 있다. 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익명검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에이즈가 고민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검사 시기는 감염이 의심되는 행동이 있은 날로부터 12주가 지난 시점에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이 시기 이전에는 항체가 검출되지 않아 음성으로 확인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일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진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감염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는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진료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