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정보화 전문인력과 정보보안시스템을 통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구 전 직원이 정보보안에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실시한다.
구가 이렇게 하는 데는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실험 및 개성공단 가동중단 등으로 사이버테러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활동이 중요한 시기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피해 예방과 공직자 보안의식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PC진단프로그램(내PC지키미)을 실행해 개인이 사용하는 PC의 보안수준을 스스로 확인 ․ 개선할 수 있도록 점검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보안업데이트, 패스워드 안전성, 공유폴더 설정여부 등 PC의 보안상태 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정보보호시스템을 통한 정보보안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취약점 보완조치, 보안이슈 공유 등 정보보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보화사업 분야의 시스템 담당자 및 외주 용역업체 직원에 대해 정보보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속적인 정보보안 진단과 정보보호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처능력을 키워 사이버 안전도 놓치지 않고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