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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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녹조제거선 띄우고 조류경보제 강화

최근 몇 년간 계속된 중부지역 가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강에 녹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녹조 대응 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 종합관리에 나선다. 
 
최근 10년간 기상청과 한강홍수통제소 자료에 따르면, ‘14년부터 강수량의 급격한 감소로 팔당댐 방류량이 줄었고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은 상승하면서 작년 한강하류에 녹조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이런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진다면 한강에 녹조현상이 조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의 녹조 대책이 '조류경보제'를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위주의 소극적 대응이었다면, 이번 종합계획은 녹조 다량발생 예상지점에 녹조제거선을 운행하고 정화식물을 이용한 부유습지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제거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부, 경기도, 환경단체, 한강하류 어민, 관련 전문가, 수상레크리에이션 동호회 등 한강 이용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녹조 대응 협의체'를 지난 2월 구성,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녹조 발생이 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주 어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조류경보를 발령하거나 조류발생 특이동향이 발견될 때 문자메시지를 우선 전송하는 등 정보를 조기에 공유해 어민들의 조업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종합계획의 골자는 ①녹조제거시설 설치 등 적극대응 ②조류경보제 발령 구간 확대 및 기준 변경 ③한강녹조 발생원인 연구‧분석 ④한강 오염원 관리 강화 등이다.
 
 기자 : 박창수    작성일 : 16-04-1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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