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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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만든 도시재생 시동걸다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마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뛰어노는 마을을 만들겁니다"서울시의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희망지로 독산4동이 발표됐을 때 사업을 제안한 독산4동 주민모임 ‘산아래 신바람난 아이들’ 사업담당자 이정란씨는 뛸 듯이 기뻤다. 그 동안 모임을 구성하고 희망지 공모 선정을 위해 진행한 수많은 협력회의와 설명회 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도시재생은 삶의 터전을 재생하고 사람 사이의 정을 회복해 나가는 일”이라며 “주민 누구나 정을 나눌 이웃이 있고 아이들이 집 밖에 나가도 불안하지 않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목) ‘서울시의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준비 단계인 ‘희망지 및 후보지’ 28개소 공모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희망지 사업으로 독산4동 독산로 동측 주거지와 후보지 사업으로 독산1동 우시장 부지 일대가 선정됐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다. 공모부터 지정까지 약 1년간 주민들의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1억2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게 된다.
 
독산 4동 주민모임인 ‘산아래 신바람난 아이들’은 지난 4월 직접 제안서를 작성했다. 처음엔 5명으로 시작한 회원은 공모를 위해 학부모모임, 육아공동체, 시니어모임 등 단체들의 참여로 28명을 확대됐다. 오는 12월까지 마을조사 및 지역의제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정란씨는 “이제부터 주민들에게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알리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주민 교육 및 주민 이해증진을 위한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보지 사업’은 산업·상업·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의 특화요소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금천구에서 지난 4월 우시장 부지 일대를 서울시에 제안하여 이번에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상인 역량강화, 시장 재생, 환경 개선 등 전략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 아카데미 개최 △청년 시장 창업 공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시장 문화축제 △우시장 브랜드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특화거리 조성과 △고객편의시설, 상인교육장, 배송센터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시장 앵커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자 : 김미경    작성일 : 16-06-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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