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새 사무총장으로 재선의 박명재 의원을 내정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26일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박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위원장은 당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중립적이고 능력있는 인사를 당 사무총장으로 인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박 내정자는 당의 화합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재 의원은 1947년 경북도 영일군 동해면(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태어났다.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주로 내무부, 총무처,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2006년~2008년까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북도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 원내에 입성한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최근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구·경북 출신의 朴 의원은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엷은 공무원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양대 계파인 친박계와 비박계 모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박 내정자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