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는 8일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시작한다.5일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유의동,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이날 오후 추경 심사 일정을 합의했다.
정무위는 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를 심사하기로 했다.
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하는 일정도 예정해놨지만, 여야간 추경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의결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추경 의결은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로 불리는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일정과 연계돼 있다. 야당은 이 일정이 명확히 잡히지 않는다면 추경 의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野)3당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총 8가지 현안에 대해 공조하기로 했다.
8가지 현안 중 하나는 조선·해운구조조정 청문회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에서 각각 이틀씩 4일간 청문회를 한 뒤 추경을 처리하기로 한 상태다.